자동차 끌어당기는 100g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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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6-03-17 10:35 조회7,717회 댓글0건본문
마이크로터그(MicroTug)라는 체중 100g짜리 작은 로봇 6개가 팀을 이뤄서 자신들보다 무려 1.8만 배나 무거운 1.8톤짜리 자동차를 끌어당겨 눈길을 끈다.
자연에서도 개미는 자신의 체중보다 100배에 달하는 무게를 들기도 한다. 이를 통해 힘을 합쳐 거대한 곤충을 옮긴다.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은 개미가 어떻게 자신보다 몇 배나 큰 걸 운반할지 연구한 결과 태어난 게 초소형 로봇인 마이크로터그다.
마이크로터그는 도마뱀에서 영감을 얻은 특별한 발을 갖고 있다. 덕분에 땅에 단단한 고정시킨 채 거대한 물건도 천천히 당길 수 있는 것. 마이크로터그는 이를 통해 자신의 2,000배에 달하는 무게를 가볍게 움직인다. 또 순간 파워 등 로봇이 발휘하는 힘도 몇 가지로 나뉜다. 이들 로봇은 개미처럼 힘을 합쳐서 거대한 물건을 옮긴다.
몇 차례 실험을 거듭한 결과 연구팀은 이들 로봇을 이용해 안정적이고 높은 힘을 발휘하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한다. 로봇 6대를 이용해 자동차를 옮긴 것이다. 로봇 6대의 무게를 합쳐도 100g 정도에 불과하지만 자동차 무게는 1.8톤에 달한다. 로봇은 진행과 정지를 반복하면서 천천히 차량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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