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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달탐사 로봇 새로운 암석 발견…"달 연구 새 지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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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5-12-23 15:32 조회3,4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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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中 달탐사 로봇 새로운 암석 발견…"달 연구 새 지평 열어"
중국이 보낸 달 탐사 로봇이 기존에 미국, 러시아가 발견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현무암을 달에서 발견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중국 과학자들이 달에서 과거 미국과 소련 우주인들이 채취한 것과 완전히 다른 광물 조성을 확인했다고 어제(22일) 보도했습니다.

2013년 달 탐사위성 창어 3호를 통해 달에 착륙한 탐사차량 '옥토끼호'는 최근 고대 용암이 흐른 곳을 탐사하던 중 새로운 암석을 확인했다고 과학자들이 전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이 지구인 모두가 잠을 자지 못할 정도의 엄청난 발견은 아니지만, 행성학자들에게는 놀라운 발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거 달 탐사 작업으로부터 얻어진 현무암 표본은 높은 티타늄을 지니는 것과 낮은 티타늄을 지니는 것의 2가지 차이로 구분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달 탐사를 통해 기존의 2가지 구분이 아닌 중간 정도의 티타늄과 풍부한 산화철을 지닌 암석이 발견된 겁니다.

중국 달 탐사팀의 유일한 미국인인 브래들리 조리프 박사는 "달의 상부 맨틀이 지구보다 훨씬 덜 균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달이 화산활동으로 어떻게 변했는지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양한 티타늄 함유는 달의 내부 역시 균질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그 이유를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견은 추측이 난무했던 달의 기원에 대해 새로운 길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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