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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마비환자 재활 돕는 최첨단 '보행재활로봇'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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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5-10-23 16:26 조회3,8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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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권역재활병원이 기존에 환자재활에 사용하고 있는 'Lokomat' 보행재활로봇. <헤드라인제주>
   
제주권역재활병원이 2015년도 재활로봇 시범사업병원에 선정됨에 따라 새롭게 도입되는 '엔드이펙터형' 보행재활로봇. <헤드라인제주>

뇌졸증이나 척수손상 등으로 마비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재활치료에 최첨단 보행재활훈련 로봇이 활용돼 눈길을 끈다.

제주권역재활병원(병원장 조기호)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이 추진하는 '2015년도 재활로봇 시범사업 병원'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활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치료용 보행재활로봇을 병원에 지원해, 환자들에게 최신 보행재활로봇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행재활로봇은 보행 장애를 가진 환자의 양 다리와 허리를 치료사 3명이 붙잡고 걸음 연습을 시키던 이전의 치료 방법에서 벗어나, 정밀 센서가 부착된 최첨단 보행재활로봇을 이용해 자신의 능력에 맞는 적절한 힘을 지원 받으며 정상인의 걸음걸이에 가장 근접한 패턴의 보행 훈련을 장시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이다.

제주권역재활병원은 기존 치료에 활용되고 있는 보행재활로봇 'Lokomat'와 이번에 지원받는 엔드이펙터형 보행재활로봇을 활용해 환자의 재활치료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엔드이펙터형 재활로봇은 안장 및 흉부지지형 체중 지지를 통해 환자의 재활을 도우며, 발목 및 골반의 움직임을 파악해 환자의 보행패턴을 파악해 맞춤형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경사면, 계단 등 다양한 보행기능을 갖추고 있다.

조기호 병원장은 보행재활로봇 치료에 대해 "현재 환자의 보행패턴 정밀분석 및 맞춤식 대응훈련을 통해 환자의 체력능력 범위 내에서의 장시간 보행훈련을 하게 돼, 휠체어 생활에서 벗어나 재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조 병원장은 "후에도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수행할 동작과 최대한 비슷한 운동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운동 치료를 연구해 장애인과 노인의 재활 및 일상생활 보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연구 중심 병원으로 지속 발전시켜 공공병원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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