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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로봇 ‘페퍼’ 연이은 매진에 손정의 사장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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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5-09-01 10:59 조회4,0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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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페퍼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 사진은 지난6월 18일 촬영분. 출처=/AP, 뉴시스
아시아투데이 고진아 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가 개발한 로봇 ‘페퍼’(Pepper)의 연속 매진 행진에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도 놀랐다는 반응이다. 

감성 인식 로봇인 페퍼의 판매량은 3개월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페퍼를 생산하는 소프트 뱅크 로봇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페퍼의 8월 판매 물량 1000대가 지난 29일 판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 판매가 시작된 이후 8월까지 매진 사례를 기록한 것으로, 손정의 사장은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다. 예상 이상의 반응에 우리도 놀랐다”고 전했다. 

페퍼는 지난 6일 손정의 사장과 함께 결산 설명회에도 참석하는 등 현재 일본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페퍼는 사람의 표정이나 목소리를 통해 감정을 추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으로, 키는 약 121㎝ 로 상대방과 간단한 대화도 가능하다. 할 수 있으며 춤도 춘다. 가격은 19만8000엔(약 17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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