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아버지' 세종도서관서 만난다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조영주)은 KAIST 미래전략대학원과 공동주최로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3층 대회의실에서 '로봇의 미래'의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자 오준호 교수는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의 아버지라 불리며, 한국을 로봇 선진국 반열에 세운 주인공이다.

2004년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휴머노이드형 로봇 '휴보'를 개발했으며, 2009년에는 제4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및 로봇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휴보로봇'과 미국·일본 등 다른 국가들의 로봇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로보틱스 챌린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일반인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박상연 /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