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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활용 정밀농업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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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5-04-24 15:17 조회3,2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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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구분적재ㆍ자율이송 로봇’, ‘생육관측 로봇’ 시연
기사입력(2015-04-23 17: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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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 21일 경북 성주군 월항면 용각리 소재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ITㆍ로봇ㆍ원격센싱을 활용한 농업용 로봇 설명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된 로봇은 성주의 대표 농산물인 참외의 유통과정에 적용된 ‘구분적재 및 자율이송로봇’과, 노지작물의 생육정보를 분석하고 수확량을 예측할 수 있는 ‘농작물 생육관측로봇’이다.

‘참외 구분적재 및 자율이송로봇’은 참외의 집하와 선별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지유통센터(APC)를 대상으로 팔렛타이징 로봇시스템을 활용해 등급별로 선별된 참외를 구분해 적재 및 이송함으로써 고강도 선별작업의 인력을 대체하는 로봇이다.

실용화재단은 구분적재 로봇을 활용하면 인력이 연평균 2~3명이 감축돼 최대 1억원 정도의 인건비 절감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로봇시스템은 이송로봇(AGV; Automated Guide Vehicle)과 연동돼 적재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만재된 팔레트를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고, 적재작업이 계속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새 팔레트를 적재 장소에 공급해 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구분적재 및 자율이송로봇’의 참외 적용은 향후 감귤 등 다른 농산물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각 농산물 별 작업과정 및 포장용기에 따라 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여 널리 보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시연회에서는 ‘농작물 생육관측 로봇’도 선보였다. 이 로봇은 드론(옥토콥터)을 이용해 광대역 항공 영상자료를 획득, 광역지역의 작물 생육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향후 수확량까지 예측이 가능해 진다는 것이다.

또한 기상재해에 따른 농산물 재해보험의 객관적 지표로 활용 가능하며, 토양 비옥도에 따른 시비관리, 토양수분측정 정보를 이용한 가뭄예방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용화재단은 생육정보의 관측 정확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벼와 보리에 적용, 실증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타 작물에도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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