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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식 거미 드레스, 사적공간 침입자? 옷이 알아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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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4-12-29 12:43 조회4,0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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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식 거미 드레스
로봇식 거미 드레스, 사적공간 침입자? 옷이 알아서 막는다

로봇식 거미 드레스, 자동 방어기제 이용한 첨단 드레스

로봇식 거미 드레스는 네덜란드 패션 디자이너인 아누크 비프레흐트(Anouk Wipprecht)에 의해 선보였다.

외신은 22일(현지시각) 원치 않는 사람이 접근하면 옷이 자동으로 방어 기제를 작동하는 ‘거미 드레스(Robotic Spider Dress·사진)’가 CES에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인텔의 웨어러블 칩인 에디슨(Edison)과 3D 프린터까지 동원된 거미 모양의 이 드레스는 사적인 공간을 침해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아누크 비프레흐트의 작품으로 3D 프린터를 이용해 좀 더 정교한 기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로봇식 거미 드레스를 제작한 아누크 비프레흐트는 에디슨 칩을 이용해 어깨에 장식돼 있는 거미 다리처럼 생긴 것들을 근접센서, 호흡 센서 등과 연결했다. 드레스 착용자의 호흡이 상승할 경우 근접 센서가 곧바로 작동한다.

로봇식 거미 드레스는 측면에 붙은 거미의 눈을 닮은 검은색 쉘에 내장된 LED가 주위에서 누군가 접근할 경우 접근 상대에 따라 경고 메시지나 환영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다른 사람과의 거리 등을 측정한 뒤 개인 영역을 침범하거나 위협이 된다고 판단할 경우 다리가 자동으로 펴지면서 방어태세로 바뀐다.

로봇식 거미 드레스외 이번 CES에서 눈에띠는 전시품은 상업용 무인비행체 ‘드론’이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가전협회(CEA)는 에어-도그, 아이로봇 등 16개 무인비행체 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드론 전시관 규모만 6500㎡에 달한다. 내년은 드론의 상업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드론은 애초 군사 용도로 개발된 무선 비행기였지만, 최근엔 DHL, 아마존, 구글 등 IT기업들이 드론을 이용해 무인 택배를 실험 중이다. 러시아의 도도피자, 영국의 도미노피자는 피자 배달에 사용할 계획이다. CEA는 내년 상업용 드론의 시장 규모를 1억3000만 달러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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