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스마트폰 파는 로봇..매장점원 모두 '로봇', 세계최초 '페퍼폰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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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6-01-29 14:28 조회6,537회 댓글0건본문
일본 도쿄에 로봇 점원만으로 운영되는 스마트폰 매장이 세계 첫 오픈을 앞두고 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이동통신업체 소프트뱅크가 인간형 로봇 '페퍼'만을 점원으로 두고 스마트폰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매장 이름은 '페퍼폰샵(Pepper Phone Shop)'으로, 도쿄 미나토(港)구에 오는 3월28일부터 1주일 간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페퍼는 2014년 6월5일 세계 로봇공학계의 이목을 일본 도쿄에 집중시켰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자회사인 프랑스 알데바란 로보틱스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감정읽는 가정용 로봇으로 제작해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 로봇은 일본어,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등 4개국어 구사는 물론이고, 2대 HD카메라· 4대 마이크로폰·각종 센서들로 인간 얼굴 표정과 음성, 제스처를 취합해 사람의 감정상태를 파악한다.
한 마디로 '눈길'만으로 '알아서 척척'이란 셈이다.
페퍼폰샵에서 휴머노이드 '페퍼'의 역할은 사람을 대신해 고객을 도와주는 것이다. 손님을 안내하고, 계약 및 사인을 받거나 손님에게 유머를 던지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페퍼 로봇의 가격은 1679 달러(202만 원)로, 월 이용금액은 125달러(16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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