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세계 최대 규모 재난로봇경진대회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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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5-03-09 13:39 조회6,894회 댓글0건본문
로보티즈의 '똘망 2.0' |
DRC 결선에는 지난 2013년 12월까지 단계별 경쟁을 거친 11개 팀과 2015년 2월에 영상 테스트를 통해 자격을 부여받은 미국, 유럽, 한국, 일본 등 25팀이 함께 참여한다.
로보티즈는 2013년 12월까지 버지니아 공대, 펜실베니아 대학 및 해리스와 컨소시엄을 이룬 팀 토르에 포함되어 DRC 본선 대회 9위라는 쾌거를 이루었으나, 2014년 대한민국 전문가들과 로보티즈팀을 다시 구성하여 지난 2월 결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로보티즈팀은 로보티즈를 중심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루고 있다.
로보티즈팀은 DRC 결선에 대비하여 지난 DRC 본선 대회에서 활약한 로봇 똘망(THORMANG)을 개선한 똘망 2.0을 준비하고 있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똘망 2.0은 이전 똘망에 비해 힘과 보행 안정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며 "사물을 인식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이 업그레이드되어 재난 구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한층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똘망2.0는 똘망 로봇의 최대 장점으로 인정받은 모듈화 컨셉을 유지했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필요한 다양한 부품들이 하나의 패키지 안에 담겨 모듈화 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나다"며"이에 서울대학교 SNU 팀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 (UCLA)의 THOR팀 및 독일의 Hector팀 등 다수의 팀이 똘망 2.0을 플랫폼으로 선택하고 결선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버지니아공과대학의 VALOR팀과 독일의 NimbRo Rescue팀에서는 로보티즈의 제품을 이용하여 로봇을 만들고 있다.
한편, DRC 대회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난구조로봇 경진대회로 2012년 10월부터 예선, 본선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DARPA는 미국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인터넷에서 스텔스기, 무인자동차에 이르는 첨단 신기술 개발에 기여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계기로 만들어진 DRC대회는 고장 난 원자력 발전소 현장에 로봇이 사람 대신 들어가 냉각수 밸브를 잠그고 나오는 것을 목적으로, 로봇이 자동차를 운전하고, 험지를 걸어서 돌파하며, 사다리를 오르거나, 냉각수 밸브를 잠그는 등 미션을 성공해야 한다.
전체 미션은 8단계로 배치되며, 모든 미션을 수행한 팀은 시간이 가장 적게 걸린 팀이 우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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