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로봇박사 한재권 "세월호만 생각하면 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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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장 작성일15-04-16 11:02 조회7,033회 댓글0건본문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 진행 : 박재홍 앵커
■ 대담 : 한재권(로보티즈 수석연구원), 송현종(로보티즈 연구원)
지난 2011년 봄,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사고를 기억하십니까. 이때 세계의 재난로봇들은 사고현장의 문턱을 넘지 못했고 구조에 실패했는데요. 이날을 기점으로 미국에서는 재난구조 로봇대회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는 6월 ‘다르파(DARPA) 로보틱스 챌린지’ 결승전이 열리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로봇대회구요. 여기에 우리 대한민국의 재난로봇도 함께합니다. 세월호 참사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재난로봇은 우리 사회의 골든타임을 지켜줄 수 있을까요? 화제의 인터뷰, 현재 로봇 똘망이와 함께 미국에서 로봇대회 결승을 준비하고 있는 분입니다. 한재권 로보티즈 수석연구원을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한재권>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재홍> 반갑습니다. 아마도 연구원님을 예능 프로그램이나 또 CBS TV 세바시 강연에서 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 청취자들에게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릴까요?
◆ 한재권> 안녕하세요. 저는 로봇공학자 한재권입니다. 반갑습니다.
◇ 박재홍> 반갑습니다. 지금 LA에 특별한 대회를 준비하러 가셨다고 들었는데요. 재난구조용 로봇대회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하게 되나요? 로봇들이 실제로 구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다양한 종목이 있을 것 같은데요.
◇ 박재홍> 그러니까 그야말로 최악의 재난현장에서 사람 대신에 직접 투입될 수 있는가. 이런 것을 좀 시험해볼 수 있는 대회네요.
◆ 한재권> 네, 그렇죠.
◇ 박재홍> 그런데 후쿠시마 원전사건을 계기로 이런 대회가 만들어졌다고 하셨는데요. 특히 로봇공학자들에게 충격적인 날이었다면서요. 왜 그랬을까요?
◆ 한재권> 그렇죠. 사실 로봇을 만드는 이유가 사람이 하기 위험한 일을 로봇이 대신하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요.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했을 때 사실 로봇이 그렇게 쓸모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로봇공학자들이 자괴감을 느꼈는데요. 그래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그때 진짜 로봇이 들어가보자, 이런 취지로 대회를 열었고요. 그래서 전 세계 로봇공학자들이 다 호응해서 이런 대회가 만들어지게 됐습니다.
◇ 박재홍> 지금 미국에서 전지훈련 중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러면 결선대회에 참여해서 해야 하는 미션들을 반복해서 연습하는 건가요?
◆ 한재권> 그렇죠. 전지훈련을 하는 이유는 로봇도 환경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실제 환경에서 좋은 성능을 내기 위해서 미국에 와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대한민국 대표팀이 월드컵에 나갈 때 현지 적응훈련을 미리 하듯이, 잘 하기 위해서 연습하는 거예요. 그런데 박사님 혼자 하시는 게 아니라면서요?
◆ 한재권> 그럼요. 로봇은 팀워크죠.
◇ 박재홍> 그래서 옆에 동료분도 계신다고 하는데요. 한번 좀 바꿔주실래요? (웃음)
◆ 한재권> 예. 알겠습니다.
◆ 송현종> 여보세요.
◇ 박재홍> 송현종 연구원님이시죠?
◆ 송현종>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재홍> 반갑습니다. 우리 송현종 연구원님은 어떤 역할을 하십니까?
◆ 송현종> 저는 로봇의 보행 엔진과 조작 엔진 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엔진을 담당하고 계시군요.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네요.
◆ 송현종> 네, 감사합니다.
◇ 박재홍> 한재권 수석연구원이 말하자면 감독이시잖아요. 감독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잘해주시나요?
◆ 송현종> 네. 아주 잘해주고 계십니다.
◇ 박재홍> 지금 옆에 계시니까 솔직한 말씀을 못하실 수도 있겠어요. (웃음)
◆ 송현종> (웃음) 뭐.. 되게 곤란한 질문을...
◇ 박재홍> 그래요.(웃음) 엔진 부분을 담당하시니까 거의 똘망이의 심장을 담당하는 그런 분이네요. 똘망이가 이 수준까지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실패와 성공이 반복됐을까요?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 송현종> 아무래도 밤도 많이 새고요. 똘망이가 고장난다거나 넘어져서 부서진다거나 하는 일들도 많았는데요. 한번은 똘망이가 넘어지고 나서 연기가 난 적도 있고요.
◇ 박재홍> 연기까지요?
◆ 송현종> 예. 그런 장면들을 보다 보면 하늘이 노래지면서 아... 착잡한 마음이 들죠.
◇ 박재홍> 말씀 듣다 보니까 굉장히 멋있게 느껴지네요. 존경스럽습니다.
◆ 송현종> 감사합니다.
◇ 박재홍> 대회가 이제 6월이라고 하는데요. 끝까지 잘하시면 좋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송현종> 네, 감사합니다.
◆ 한재권> (웃음) 더 잘해줘야 되는데 고생만 시키고 있어요.
◇ 박재홍> 그렇군요. 그리고 재난로봇 이야기를 계속하다 보니까 이 말씀을 안 여쭤볼 수 없는데요. 세월호 참사,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특히 재난로봇을 만드는 분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셨을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 한재권> 세월호만 생각하면 저도 죄인이 된 기분인데요. 아이들이 아무 구조도 받지 못하고 생을 달리 했잖아요. 그걸 국민 모두가 TV 생중계로 지켜봤고요. 그러니까 재난구조 로봇을 연구한다는 사람 입장에서는 더 할 말이 없고 면목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많은 공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있고요. 그래서 꼭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로봇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다면 박사님의 바람대로 재난로봇이 재난현장에 직접 투입돼서 사람까지 구조할 수 있는 시간, 어느 정도 걸릴까요?
◆ 한재권> 글쎄요. 한 10년 안쪽으로 걸리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는데요. 그냥 막연하게 10년이라고 그러는 게 아니라요. 80년대의 인터넷이 90년대에 보급됐고요. 2000년대 무인자동차가 지금 곧 나올 준비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 박재홍> 그렇죠.
◆ 한재권> 그런데 지금은 로봇에 집중하고 있으니까요. 이것도 10년 뒤에는 실제로 쓸 수 있는 기술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10년 안에 상용화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바람도 있으시고요. 박사님이 연구 1등으로 잘하시면 좋겠어요.(웃음)
◆ 한재권> 제가요? 솔직히 그렇지는 못한 것 같아요.(웃음)
◇ 박재홍> 이제 대회가 몇 달 안 남았는데 우승하면 백악관에 초청된다면서요?
◆ 한재권> 그런 소문이 있습니다.
◇ 박재홍> 그래요. 백악관에 가기 위해서 넘어야 될 가장 강한 상대는 누구입니까?
◆ 한재권> 결승전에서 만날 24개팀 전부 다 강한 상대이기는 한데요. 아무래도 일본에 정통적으로 로봇에 강한 연구실들이 많이 있습니다. 동경대학 출신들의, 동경대 계열의 로봇 연구소들이 많이 있고요. 그리고 미국에도 NASA나 MIT 같은 쟁쟁한 연구소들이 굉장히 많아요.
◇ 박재홍>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도 환경이 더 좋아져서 로봇강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성적 거두시고 저희들이 한국에서 더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한재권> 감사합니다.
◇ 박재홍> 화제의 인터뷰, 로봇티즈의 로봇박사시죠. 한재권 수석연구원을 만나봤습니다.
■ 진행 : 박재홍 앵커
■ 대담 : 한재권(로보티즈 수석연구원), 송현종(로보티즈 연구원)
지난 2011년 봄,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사고를 기억하십니까. 이때 세계의 재난로봇들은 사고현장의 문턱을 넘지 못했고 구조에 실패했는데요. 이날을 기점으로 미국에서는 재난구조 로봇대회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는 6월 ‘다르파(DARPA) 로보틱스 챌린지’ 결승전이 열리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로봇대회구요. 여기에 우리 대한민국의 재난로봇도 함께합니다. 세월호 참사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재난로봇은 우리 사회의 골든타임을 지켜줄 수 있을까요? 화제의 인터뷰, 현재 로봇 똘망이와 함께 미국에서 로봇대회 결승을 준비하고 있는 분입니다. 한재권 로보티즈 수석연구원을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한재권>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재홍> 반갑습니다. 아마도 연구원님을 예능 프로그램이나 또 CBS TV 세바시 강연에서 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 청취자들에게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릴까요?
◆ 한재권> 안녕하세요. 저는 로봇공학자 한재권입니다. 반갑습니다.
◇ 박재홍> 반갑습니다. 지금 LA에 특별한 대회를 준비하러 가셨다고 들었는데요. 재난구조용 로봇대회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하게 되나요? 로봇들이 실제로 구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다양한 종목이 있을 것 같은데요.
한재권 로보티즈 수석연구원과 로봇 '똘망'
◆ 한재권> 대회는 후쿠시마 원전사태를 모델로 만들어졌고요. 원전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놓고 거기에서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자동차 운전도 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벽도 뚫어야 하고, 사다리도 올라가야 하고 진짜 재난상황 같은 것을 연출해놓고요. 여기에서 누가 더 빨리 임무를 완수하나, 이런 것들을 겨루게 됩니다.◇ 박재홍> 그러니까 그야말로 최악의 재난현장에서 사람 대신에 직접 투입될 수 있는가. 이런 것을 좀 시험해볼 수 있는 대회네요.
◆ 한재권> 네, 그렇죠.
◇ 박재홍> 그런데 후쿠시마 원전사건을 계기로 이런 대회가 만들어졌다고 하셨는데요. 특히 로봇공학자들에게 충격적인 날이었다면서요. 왜 그랬을까요?
◆ 한재권> 그렇죠. 사실 로봇을 만드는 이유가 사람이 하기 위험한 일을 로봇이 대신하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요.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했을 때 사실 로봇이 그렇게 쓸모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로봇공학자들이 자괴감을 느꼈는데요. 그래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그때 진짜 로봇이 들어가보자, 이런 취지로 대회를 열었고요. 그래서 전 세계 로봇공학자들이 다 호응해서 이런 대회가 만들어지게 됐습니다.
◇ 박재홍> 지금 미국에서 전지훈련 중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러면 결선대회에 참여해서 해야 하는 미션들을 반복해서 연습하는 건가요?
◆ 한재권> 그렇죠. 전지훈련을 하는 이유는 로봇도 환경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실제 환경에서 좋은 성능을 내기 위해서 미국에 와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대한민국 대표팀이 월드컵에 나갈 때 현지 적응훈련을 미리 하듯이, 잘 하기 위해서 연습하는 거예요. 그런데 박사님 혼자 하시는 게 아니라면서요?
◆ 한재권> 그럼요. 로봇은 팀워크죠.
◇ 박재홍> 그래서 옆에 동료분도 계신다고 하는데요. 한번 좀 바꿔주실래요? (웃음)
◆ 한재권> 예. 알겠습니다.
◆ 송현종> 여보세요.
◇ 박재홍> 송현종 연구원님이시죠?
◆ 송현종>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재홍> 반갑습니다. 우리 송현종 연구원님은 어떤 역할을 하십니까?
◆ 송현종> 저는 로봇의 보행 엔진과 조작 엔진 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엔진을 담당하고 계시군요.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네요.
◆ 송현종> 네, 감사합니다.
◇ 박재홍> 한재권 수석연구원이 말하자면 감독이시잖아요. 감독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잘해주시나요?
◆ 송현종> 네. 아주 잘해주고 계십니다.
◇ 박재홍> 지금 옆에 계시니까 솔직한 말씀을 못하실 수도 있겠어요. (웃음)
◆ 송현종> (웃음) 뭐.. 되게 곤란한 질문을...
◇ 박재홍> 그래요.(웃음) 엔진 부분을 담당하시니까 거의 똘망이의 심장을 담당하는 그런 분이네요. 똘망이가 이 수준까지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실패와 성공이 반복됐을까요?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 송현종> 아무래도 밤도 많이 새고요. 똘망이가 고장난다거나 넘어져서 부서진다거나 하는 일들도 많았는데요. 한번은 똘망이가 넘어지고 나서 연기가 난 적도 있고요.
◇ 박재홍> 연기까지요?
◆ 송현종> 예. 그런 장면들을 보다 보면 하늘이 노래지면서 아... 착잡한 마음이 들죠.
◇ 박재홍> 말씀 듣다 보니까 굉장히 멋있게 느껴지네요. 존경스럽습니다.
◆ 송현종> 감사합니다.
◇ 박재홍> 대회가 이제 6월이라고 하는데요. 끝까지 잘하시면 좋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송현종> 네,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전지 훈련 중인 로보티즈 연구원들 (사진=본인 제공)
◇ 박재홍> 한재권 감독님, 굉장히 팀원들의 반응이 좋네요, 잘해주시나봐요.(웃음)◆ 한재권> (웃음) 더 잘해줘야 되는데 고생만 시키고 있어요.
◇ 박재홍> 그렇군요. 그리고 재난로봇 이야기를 계속하다 보니까 이 말씀을 안 여쭤볼 수 없는데요. 세월호 참사,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특히 재난로봇을 만드는 분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셨을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 한재권> 세월호만 생각하면 저도 죄인이 된 기분인데요. 아이들이 아무 구조도 받지 못하고 생을 달리 했잖아요. 그걸 국민 모두가 TV 생중계로 지켜봤고요. 그러니까 재난구조 로봇을 연구한다는 사람 입장에서는 더 할 말이 없고 면목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많은 공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있고요. 그래서 꼭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로봇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다면 박사님의 바람대로 재난로봇이 재난현장에 직접 투입돼서 사람까지 구조할 수 있는 시간, 어느 정도 걸릴까요?
◆ 한재권> 글쎄요. 한 10년 안쪽으로 걸리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는데요. 그냥 막연하게 10년이라고 그러는 게 아니라요. 80년대의 인터넷이 90년대에 보급됐고요. 2000년대 무인자동차가 지금 곧 나올 준비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 박재홍> 그렇죠.
◆ 한재권> 그런데 지금은 로봇에 집중하고 있으니까요. 이것도 10년 뒤에는 실제로 쓸 수 있는 기술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10년 안에 상용화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바람도 있으시고요. 박사님이 연구 1등으로 잘하시면 좋겠어요.(웃음)
◆ 한재권> 제가요? 솔직히 그렇지는 못한 것 같아요.(웃음)
◇ 박재홍> 이제 대회가 몇 달 안 남았는데 우승하면 백악관에 초청된다면서요?
◆ 한재권> 그런 소문이 있습니다.
◇ 박재홍> 그래요. 백악관에 가기 위해서 넘어야 될 가장 강한 상대는 누구입니까?
◆ 한재권> 결승전에서 만날 24개팀 전부 다 강한 상대이기는 한데요. 아무래도 일본에 정통적으로 로봇에 강한 연구실들이 많이 있습니다. 동경대학 출신들의, 동경대 계열의 로봇 연구소들이 많이 있고요. 그리고 미국에도 NASA나 MIT 같은 쟁쟁한 연구소들이 굉장히 많아요.
◇ 박재홍>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도 환경이 더 좋아져서 로봇강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성적 거두시고 저희들이 한국에서 더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한재권> 감사합니다.
◇ 박재홍> 화제의 인터뷰, 로봇티즈의 로봇박사시죠. 한재권 수석연구원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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